바람결에 흐르듯
불암산 영신바위 ABC 릿지 본문
■ 2021. 07. 08
■ 불암산 영신바위 ABC 릿지
■ 상계역》생태학습관》불암산 나비정원》영신바위 A》영신바위 B》영신바위 C》불암산》석장봉》명왕봉》폭포 약수터》불암산 둘레길
넓은마당》당고개역
■ 산행거리 : 9.3km
■ 산행시간 : 8시간 43분(휴식/3시간 33분)
■ 8년만에 찾는 불암산 영신바위 ABC 릿지다. 사실 그동안 선뜻 찾지못한 이유는 A코스 난이도가 상당했다는 기억 때문이었지만 쉬운 루트가 있었기에 이번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8년전 루트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보인다. 아마도 그때는 처음 바위를 접할 때였기에 어렵게 느껴졌으리라. B코스이려니 하고 오른 루트가 200m에 달해 장난이 아니었다. 이리 어렵지 않은 걸로 기억되는데 ..
연습바위인지 중간에 기억에 없던 볼트도 박혀있었고, 어찌된 일인가 싶었다. 조금 당황스러웠으니 뒤따르는 산우님들 따라오르다가 장난이 아닌 난이도에 입에서 절로 욕이 나왔을 터 싶다..? ㅎ 나도 이정도인 줄 몰랐고, 오를만 하다는 생각에 오른 것인데 그래도 잘 따라 오르더군요. 문제는 다운받아간 GPS가 주변 가까이 맴도는데 C코스 넘어가는 길을 찾지못했다.
C코스를 눈앞에 두고 포기할 수 없어 처음 오른 곳으로 가서 주변을 보니 오른 곳이 B코스 였음을 알았다. C코스는 B코스에서 횡단해야 하는데 횡단 위치를 찾지못해 고생하였지만 덕분에 B코스를 섭렵하게 되었다. 이후 어렵지않게 C코스도 마무리할 수 있었다. C코스는 B코스에서 횡단해도 되지만 B코스 하단에서 대슬랩으로 올라 다이나믹하게 C코스를 즐기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다.
이후, 불암산 정상과 석장봉에서 보이는 암봉이 멋져 찾아가니 명왕봉이었고,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였다. 폭포약수터, 불암산 둘레길 넓은마당, 당고개역에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개념도
▼트레킹도
▼불암산 생태학습관 - 우측 나비정원 방향으로..
▼불암산 나비정원 - 뒤로는 불암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영신바위 A코스 암봉이다
▼공룡바위 - 크게 입을 벌리고 있는 육식동물의 머리부분과 흡사한 느김을 준다고 하여..
▼A코스 우측 루트로서크랙이 있어 쉬울 듯 싶은데..? 출입금지이다. 8년전 처음 찾았을 때, 이 루트로 올랐는데..
▼8년전 두번째 오른 이곳은 무서웠다고 기억되는데 8년만에 오르게 되몀서 무섭다는 생각보다 오를만다는 생각이 든다.
▼슬랩 맨 우측 초입은 경사도가 있어 조금 부담스러워 좌측으로 오른다.
▼200m에 가까운 슬랩길이가 만만치가 않다
▼뒤따라 오르는 함산 산우님들..
▼산우님들을 앞서 올려보내고 뒤에서 따라 오른다.
▼덕분에 사진도 많이 얻었네.. ㅎ
▼슬랩 길이가 200m에 가까우니 단번에 오르기에 힘겨워 잠시 쉬어가고..
▼좌측에 위치한 슬랩..
▼뒤따라 오르는 산우님을 돌아보고..
▼앞서가는 산우님을 바라보니 홀로 힘차게 오르고 있다. 요즘 한창 바위맛에 빠진 산우님이다.
▼뒤따라 오르는 산우님이 오랫만의 릿지 산행에 힘겨운 듯..
▼산우님을 앞서 보내고 뒤따르지만 길다.. 정말.. 길다~
▼허리가 앞으로 기울어지지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지점에 이르러서야 허리를 펼 수 있지만 뒤따르는 산우님은 여전히 힘겨운 자세이다.. ㅎ
▼비로서 직립 보행으로..
▼수고들 하셨습니다~
▼좌측에 위치한 슬랩..
▼C코스가 보인다..
▼B코스를 가기 위해서는 A코스 상단에서 좌측으로 돌아 진행한다..
▼혼자 영신바위를 오르시는 여산우님으로 어제 밤 비로 B코스 오르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알려주시는데 상당한 내공이 보였다.
▼B코스 - 초입 첫번째 루트로 산우님 이야기대로 아직 물이 흐르고 있는 모습이다. ㅠ 일단 물을 피해 오르기로..
▼8년전 B코스 기억은 어렵지 않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상당히 쎄다. 암벽 연습바위인지 8년전 보지못했던 볼트도 박혀있다.
다행히 바위가 살아있어 오를만하였는데.. 다시 오르라하면 글쎄.. 굳이..
▼암벽 연습바위인 줄 모르고 오르면서 상당히 쎄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우님은 얼마나 황당하였으면 A코스보다 힘들었다 한다.
▼이 루트도 역시 짧지 않은 길이에 돌아보니 잠시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어제밤 비로 아직 물이 흐르고 있는데 올라야 할 곳이 아직 멀다..
▼힘든 구간을 통과하고 나서는 마치 게임에서 승리자가 된 듯.. 얼마나 다행이다 싶었으면.. ㅎ
▼이제는 허리춤에 손을 올리는 여유..
▼마지막 피치를 향해..
▼마지막 피치서 해냈다는 승리의 V를 펼쳐보인다..
▼C코스 - 저곳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넘어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받아간 GPS 루트도 자꾸 근처에서만 맴돌고.. ㅠ
▼좌측으로 넘어갈 수가 없어 직진으로 올랐다가 결국 이곳에 까지.. ㅎ
▼비록 길을 찾지못하였어도 요때까지만 해도 앞으로 벌어질 일을 몰랐으리라.. 나도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으니..
▼끝내 길을 찾지못해 되돌아와서는 처음 오른 곳으로 내려선다.. ㅠ
▼조심스럽다..
▼C코스를 옆에 두고 길을 찾고 있는 사이 잠시 쉬면서..
▼C코스로 가기위해 횡단..
▼여유로운 마음이다..
▼오름길..
▼C코스를 뒤로하고 이리저리 오르내리니 힘겨웁다.
▼C코스, ,횡단 루트를 찾지못해 횡단을 포기하고, 우리가 오른 B코스로 내려서서 다시 찾아 나서기로..
▼C코스로 향하던 길에 대슬랩이 앞에 이르러 바라보니 오를만 하다는 생각에 C코스로 가기 앞서 올라보기로 한다.
▼우측으로 보이는 이곳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아 보이고..
▼좌측 루트로 오른다.
▼산우님은 C코스인 줄 알겠지만..? 나 역시 정확한 루트는 모른다. ㅋ
▼C코스는 아니지만 B코스 암봉에 위치한 대슬랩으로 올라 본다.
▼이곳 루트는 처음 오른 루트에 비해 어렵지 않은 난이도이다.
▼코스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이리저리 무작정 뒤따라 오르고 내린 덕분에 힘겨움이 자리하는가 보다
▼쉬어감도 잦다.. 뒤로 C코스 보이니 이곳도 B코스 중 하나인 듯..
▼힘겨운듯..
▼결국 만사가 귀찮은 듯.. 괜히 따라나서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듯한 몸짓.. ㅎ
▼8년전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곳이 B코스였고, 당시는 B코스를 횡단하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덕분에 B코스를 섭렵하였고, 여기서 부터 알바 걱정없이 C코스로 넘어갈 수 있었다.
▼잠시 쉬어가며 이제는 여유도 가져본다
▼슬랩 횡단도..
▼이제 오르는 길은 난이도를 떠나 힘겹기만 하고..
▼내려서기도 만만치않아 Back으로 내려선다..
▼비로서 C코스에 도착하여 대슬랩을 바라보니 우측으로 직등할 수도 있지만..
▼사선 방향으로 오른다
▼나는 우측 직등으로 오르면서 산우님을 바라보았다..
▼앞서 오른 산우님이 뒤따라 오르는 우리를 돌아본 모습..
▼B코스를 바라보고.. 우측 하단 봉우리는 A코스이다
▼C코스 마치막 피치..
▼마지막 구간에서 우측으로 돌아 올라서면..
▼좌측 슬랩으로 오르는 것도 괜찮은 듯 싶은데..?
▼저곳으로 올라 넘어가면 정규등로와 만나게 된다
▼정규등로를 따라 불암산 정상 가는길의 불암산성..
▼데크를 차지하고는 여유를 즐기는 들고양이들..
▼돌아본 영신바위 C코스 봉우리..
▼불암산 - 평상시 같으면 바위길로 오르려만..
▼오늘은 이만 데크길로..
▼석장봉
▼쥐바위
▼돌아본 불암산..
▼당겨본 쥐바위
▼석장봉 다람쥐광장
▼석장봉 암릉에서 돌아본 불암산..
▼수락산 방향..
▼당고개역 하산으로 결정하고는 명왕봉을 가기위해 통일약수터 방향으로..
▼명왕봉 정상에서 수락산을 배경으로..
▼수락산 터널..
▼폭포약수터
▼산행 날머리 - 불암산 둘레길 넓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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