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TMB 9일차/트리앙(Trient /1,279m)》트렐 르 숑(Tre le Champ/1,471m)》락블랑(Lac Blanc/2,352m)》플레제르(1,875m) 구간 본문

TMB(Tour du Mont Blanc)

TMB 9일차/트리앙(Trient /1,279m)》트렐 르 숑(Tre le Champ/1,471m)》락블랑(Lac Blanc/2,352m)》플레제르(1,875m) 구간

노마GG 2018. 8. 24. 05:39

■ 2018. 08. 04

■ TMB 9일차/트리앙(Trient /1,279m)》트렐 르 숑(Tre le Champ/1,471m)》락블랑(Lac Blanc/2,352m)》플레제르

      (1,875m) 구간

■ 산행 코스 : 트리앙(Trient /1,279m) 그랑 아워 호텔->르프티(Le Peuty)》낭 누아르(Nant noir) 계곡》발머 고개(Cold de

                          Balme/2,191m)》에귀 드 포제트(AIgullette des Posettes/2,201m)》트렐 르 숑(Tre le Champ/1,471m)》

                          쉐저리 호수(Lac des Cheserys/2,211m)》락블랑(Lac Blanc/2,352m)》플레제르 산장(1,875m)

■ 코스 정보

 A. 트리앙에서 발머 고개로 가는 방법

 1. TMB 코스 : 트리앙->르프티(Le peuty)》낭 누아르(Nant Noir)계곡》레즈 에그바제헤(Les Herbagere, 목초지대)》발머고개

 2. 변형 코스 : 트리앙》포르클라 고개》샬레 뒤 글래시 뷰베트(Chalet du glacier buvette, 간이식당)》그랑산장(Refuge Les

                           Grands, 2,113m)》발머고개/트리앙에서 포르클라 고개(Col de la Forclaz, 1,526m)까지 차량 이동(도보 60분)

B. 발머 고개에서 트렐르 숑으로 가는 방법

 1. TMB 코스 : 발머고개(2,191m)》에귀 드 포제트능선》트리앙(1,471m)》에귀 드 포제트(2,201m)사면》트렐 르 숑(1,417m) 

                            에귀 호우저를 우측에 두고 걷는 환상적인 릿지 트레킹, 알파인 호수)쉐저리, 락블랑)와 알프스 연봉의 멋진 파노라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브레방 릿지 버금가는 아름다운 코스..

 2. 변형 코스 : ①발머고개(2,191m)->샤라미용(1,850m)->르 뚜르(1,453m)->몽록(Montroc)->트렐 르 숑(1,417m)     

                                발머 고개 샤라미용에서 르뚜르까지 곤도라를 이용하여 트렐르 숑으로 내려설 수도 있다.

                           ②발머고개(2,191m)》에귀 드 포제트(AIgullette des Posettes/2,201m)》포제트 능선》트렐 르 숑(Tre le Champ)

C. 그랑발콩 수드(Grand Balcon Sud) :

      TMB 코스로서 쉐저리 호수가 나오면 케른(돌 무덤)이 있는 곳부터 플레제르까지 TMB 구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이다.

D. 차량 이동 : 트리앙

■ 참고사항 : 트렐르 숑에서 쉐저리 호수까지 오르는 동안 식수를 구할 수 없으니 트렐르 숑에서 필히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락블랑 아래 쉐저리 호수 좌측으로 폭포가 보이는데 그곳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다.

■ TMB 일정 중 가장 힘든 구간으로 거리도 만만치 않고, 발머 고개(고도차 912m)와 락블랑(고도차 881m)을 올라야 한다. 낭누아르 계곡으로 해서 발머 고개에 도착하니 일부 횐님들은 케이블카를 이용 트렐르 숑으로 내려섰지만 나는 갈림길에서 변형코스인 몽테 고개로 방향을 잡아 에귀 드 포제트(2,201m) 정상으로 오르니 조망이 기대이상이었다. 우측으로 에귀 호우저, 좌측은 몽블랑과 빙하 그리고 침봉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있는 모습이 마치 알프스 산군 중앙에서 바라보는 듯 아름다운 풍경에 짜릿한 감동이 자리하였다.

TMB 마지막 일정에서 전혀 생각치 못한 행운을 얻었으니 그동안 아쉬웠던 트레킹 코스가 한순간에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포제트에서 내려서면 트렐르 숑과 몽테 고개 중간 지점인데 TMB 출발점인 몽테 고개가 변형 코스인 쉐저리로 곧장 오른다.

"에귀떼 아르장 띠에"까지 보여주는 뚜르 빙하와 몽블랑 만년설 그리고 침봉들이 이탈리아와 스위스 구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귀떼 아르장띠에"에서 시작되는 릿지길은 몽블랑의 연봉과 빙하의 파노라마 풍경은 브레방 릿지 버금가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5개의 쉐저리 호수를 거쳐 30여분 정도 오르면 두개로 이루어진 에귀 호우저 앞 락블랑의 크지 않은 모습에 실망하였지만 호수 뒤에서 바라보는 락블랑의 에머랄드 빛깔은 정말 아름다웠고 인상적이었다.

락블랑->플레제르 산장 구간은 몽블랑 침봉들을 배경으로 한 그랑발콩 수드(Grand Balcon Sud) 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가 있다. 플레제르는 "꽃의 언덕"이라는 별칭처럼 야생화의 천국이고 페러 글라이딩 천국이기도 하는데 야생화는 철이 지나서인지 그리 보지못하였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 사이를 오가는 페러글라이딩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개념도

▼트렐르 숑에서 TMB 코스인 몽테고개로 가지않고 변형코스인 쉐저리 호수로 진행..

▼그랜드 아워스 호텔(Grand ours hotel)

▼변형 코스인 낭누아르 계곡을 따라

▼발머 고개(Cold de Balme/2,191m)의 발머 산장을 배경으로..

▼프랑스 방향 발머고개(Cold de Balme/2,191m) 

▼이탈리아 방향의 발머고개(Cold de Balme/2,191m)

▼이탈리아 방향의 발머고개(Cold de Balme/2,191m)

▼두 개 거대한 암봉 아래 작은 암봉이 에귀 드 포제트(Aigullette des Posettes/2,201m)이고 TMB 코스는 8부 능선에 있다

▼좌측으로 몽블랑이 보이고..

▼한 팀은 케이블카로..

▼발머 고개 방향.. 뒤로는 그랑산장에서 발머 고개로 넘어오는 능선길인 듯 싶다.

▼몽블랑(우측) 방향..

▼에귀 드 포제트 방향..

▼마을 위 길은 트렐르 숑(1,417m) TMB 코스이고.. 위로 난 길은 에귀 드 포제트(2,201m), 몽테 고개  방향의 변형 코스이다.

▼몽블랑과 어우러진 목가적인 풍경이 정겹고 인상적이다

▼케이블카 이용한 횐님들과 트렐르숑에서 점심하기로했으나 행동식을 준비했기에 몽테고개(변형코스)로 방향을 잡았다. 

▼암봉 우측은 에귀호우저

▼에귀 호우저(좌) - 조석으로 햇살을 받으면 붉은 빛을 띤다고 하여 "붉은 침봉군"이라고도 한다.

▼에귀 드 포제트(2,201m)를 오르며..

▼몽블랑을 배경으로..

▼뚜르 빙하(Glacier du Tour, 좌)와 에귀 드 샤르도네(Aiguille du Chardonnet /3,902m)

▼에귀 드 포제트(Aigullette des Posettes/2,201m) 정상

▼에귀 호우저 방향을 배경으로..

▼몽블랑 방향..

▼뚜르 빙하(Glacier du Tour, 좌)와 에귀 드 샤르도네(Aiguille du Chardonnet /3,902m)

▼몽테 고개(1,461m)로 내려서며..

▼에귀 호우저.. 조석으로 햇살을 받으면 붉은 빛을 띤다고 하여 "붉은 침봉군"이라고도 한다.

▼뚜르 빙하..

▼당겨보고..

▼폭포도 보이고..

▼뚜르 빙하와 샤르도네(Aiguille du Chardonnet/3,902m)

▼뚜르 빙하

에귀 드 샤르도네(Aiguille du Chardonnet /3,902m)

▼애귀떼 아르장 띠에(Aiguillette d'Argentiere/1,893m)

▼돌아본 뚜르 빙하 방향..

▼호수와 알프스 연봉의 장대한 파노라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브레방 릿지 버금가는 환상적인 릿지 트레킹..

▼뚜르 빙하(좌)와 샤르도네(3,902m, 우측)

▼샤르도네(3,902m 좌), 구름에 가린 에귀 베르트(Aiguille Verte/4122m, 우측)와 아르장띠에 빙하(Glacier d'Argentiere)

▼케른(돌무덤) - 좌측은 아르장띠에/몽록마을, 우측은 락블랑이다. 케른 밑 산등성이(그랑 발콩 수드)는 플레제르 방향이다. 

▼뚜르 빙하(좌)와 아르장띠에 빙하(Glacier d'Argentiere), 아래로 케른이 보이고.. 케른 우측(그랑 발콩 수드)은 플레제르이다.

▼에귀 호우저(Les Aiguilles Rouges/2,965m).. 조석으로 햇살을 받으면 붉은 빛을 띤다고 하여 "붉은 침봉군"이라고 한다.

▼쉐저리 호수(Lac des Cheserys/2,211m) - 5개의 호수로 구성되어 있다

▼뚜르 빙하를 배경으로..

▼돌아보고..

쉐저리 호수 방향, 뒤로는 뚜르 빙하와 아르장띠에 빙하(우)..

▼락블랑 산장, 뒤로 락블랑이 있다.

▼락블랑(Lac Blanc/2,352m)

▼락블랑 산장 - 현재는 폐쇄되어 운영하지 않고 있다.

▼에귀 아르장띠에(Aiguille d'Argentiere/3900m, 좌)/ 에귀 베르뗴(Aiguille Verte/4,122m, 우)

▼에귀 드 크로쉬(Aiguille de Crochues/2888m)

▼"빙하의 바다"라고 불리는 메르 드 빙하(중앙) - 몽땅베르(Monte vers)의 메르 드 글라스(Mer de Glace, 얼음 동굴)가 있다..

▼플레제르 산장으로..

▼플레제르 산장(1,875m)과 그랑 발콩 수드 길..

▼플레제르 산장(Chalet de Flegere/1,875m) -

   플레제르는 "꽃의 언덕"이라는 별칭처럼 야생화의 천국이고 페러 글라이딩 천국이다. 수용인원 80명, +33 (0)4 50 53 43 23 

▼일몰/산아빠님 사진에서.. 나는 이 시간에 뭐하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