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양평 중원산, 도일봉 근교 산행.. 본문

서울,경기

양평 중원산, 도일봉 근교 산행..

노마GG 2016. 6. 15. 09:40

■ 2016. 06. 11

■ 양평 중원산, 도일봉

■ 중원리 버스종점》중원산》용계골/조달골 합수점》660봉》샘물고개》중원산 상봉(817봉)》810봉 안부》785봉(한강기맥 갈림길)》

      단월봉》싸리재》싸리봉》도일봉》먹뱅이골,중원계곡 합수점》중원계곡》중원폭포》중원리 버스종점

■ 산행거리 : 13.01km(GPS)

■ 산행시간 : 7시간 35분(휴식 포함)

■ 고창 선운산 환종주 주말산행이 취소되면서 전철과 시내버스를 이용 계곡으로 유명한 200대 명산인 양평 중원산  산행에 나섰다.

비예보와 함께 흐린 날씨로 주변 풍광은 기대난망이었고, 신점리로 내려섰고, 용계골에서 휴식하며 주변을 살피니 맞은 편에 계곡이 있었는데 조개골 합수점이 아닌가 싶다. 두 계곡 사이 암릉으로 오르니 수풀림 사이로 흐릿한 등로가 보이는데 산객들이 그리 찾지않는 곳인 듯 싶어 험 길을 열심히 올랐다. 마지막 암봉 아래 갈림길에서 직진하니 중원산 주능선으로 제대로 찾아들은 듯 싶다. 

도일봉으로 진행하면서 중원산 상봉 이정목이 있어 이상하다 싶었는데 암봉 아래 너덜길에서 알바한 듯 싶다. 흐린 날씨는 중원계곡에서 소낙비가 내려 계곡을 즐길 여유도 없었지만 간간히 햇살을 보여지니 아쉬운 마음이다. 산행코스가 이상하다 싶어 귀가하여 복기해보니 용조봉에서 잘못된 것이었다. 우리가 오른 곳이 조개골/용계골 합수점이 아닌 조막골/용계골 합수점이었다.

마지막 암봉(용조봉이 아닌 660봉임) 아래 갈림길에서 착각한 것이었다. 이처럼 잘못된 산행도 경험이고, 알바도 돌이켜보면 아름다운 추억이다. 궂은 날씨로 중원산을 즐길 수 없었지만 다음에는 용조봉으로 올라야겠다

 

▼개념도/적색이 진행코스, 청색은 진행하고자 했던 코스

▼GPS 산행개념도

▼버스 종점 주차장 내 중원산 안내도

▼들머리

▼좌측 길이 중원산 능선길(들머리).. 직진은 중원계곡(오늘 산행 날머리)

▼중원산/날씨가 흐려 주변 풍광을 즐기지 못하였더니 어느 새.. ㅎ

▼중원산 정상에서 용조봉을 가기위해 주능선을 택하지 않고 신점리 방향으로../이곳에서 우측이 신점리..

▼조달골 - 건너편이 용계골로서 합수점이 용계골과 조개골로 착각하고 등로없는 능선을 용조봉 능선으로 생각하고 올랐다. ㅠ

▼바위를 오르는 중 능사가 있어 깜짝 놀랐는데 능사도 놀라 바위 틈으로 숨은 눈빛이 보인다

▼이정표도 시그널도 없고, 산객 흔적이 간혹 있을 정도.. 맞은 편 암봉이 용조봉인 듯한데.. 용문봉 능선으로 착각하였다.

▼용문산 방향..

▼중원산 주능선

▼마지막 암봉(용조봉으로 착각, 실은 660봉임)에서 내려서니 안부 좌측 길이 조개골 방향인 줄 알았는데.. 용계골임..

▼샘물고개/상봉과 785봉 사이 안부인 줄 알았다..

▼싸리봉과 도일봉(우측)

▼중원산 상봉/진행 방향..

▼사거리고개

▼상봉(817)/표지목을 보고서야 상봉과 785봉 사이로 오른 것이 아니었음을 인식..

▼이곳 안부가 상봉과 785봉 사이 갈림길임../이정표는 없고 좌측이 조개골(좌측으로 시그널이 있음)..

▼한강기맥 분기점(785봉)/좌측은 한강기맥, 우측이 도일봉 방향..

▼싸리재방향에서 한강기맥은 이정목에 표시가 없어 알바하기 쉬울 듯하다.  

▼단월봉 직전의 중원계곡 갈림길..

▼단월봉

▼단월봉에서 바라본 중원산

▼싸리재

▼두 개의 싸리봉이 있는데 이곳이 첫번째 이정목

▼두번 째 싸리봉 이정목/ 이 곳이 좀 더 높은 곳에 위치..

▼이곳에서 비슬고개(신음리) 갈림길..

▼도일봉 직전 중원계곡 갈림길..

▼단월봉(측) 싸리봉(우측)을 돌아보고..

▼도일봉 

▼중원산(좌측)에서 중원산 상봉(우측) 이르는 주능선..

▼정상석 뒤로 단월봉, 싸리재, 싸리봉(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음)

▼도일봉에서 내려서면 우측으로 중원계곡 하산길..

▼중원산(좌) 주능선..

▼중원산 상봉(중앙)/좌측은 주능선, 우측은 단월봉, 폭산 방향의 능선..

▼중원계곡과 먹뱅이골 합수점/천둥소리가 들리더니 끝내 이 곳부터 소나기를 뿌리니.. 그나마 다행..

▼중원폭포/이 곳에 이르러서는 햇빛이 간간히 비치고.. 기대만큼 충족시키지 못하는 크기..

▼팬션 앞 중원계곡 풍경, 갑작스런 소나기로 계곡을 둘러보지 못하였지만 계곡이 많이 알려진 만큼 가족 나들이가 많았다.

▼계곡 주변 팬션

▼맨 뒤로 보이는 산이 도일봉..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