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가평 어비산/유명산/소구니산/중미산/삼태봉/통방산 종주 본문
■ 2014. 11. 04
■ 어비산/유명산/소구니산/중미산/삼태봉/통방산 종주
■ 어비산장》어비산》유명산》소구니산》선어치재》중미산》절터고개》삼태봉》통방산》천안리 뽕나무거리마을
■ 산행거리 : 18Km
■ 산행시간 : 8시간 40분
■ 순간 판단미스로 두 번의 알바.. 함산한 산우님의 뼐개의 알바.. 결국 예상보다 많으이 소요된 산행이었다. 더군다나 낙엽으로 뒤덮인 산행길이 설산 산행보다 더 미끄럽고 힘들게 느껴졌으니..
▼개념도
▼어비산 들머리/어비산장 앞에 위치..
▼어느덧 그리 곱던 단풍은 자신의 예쁜 옷을 벗어버리고 한 줌의 밀알이 되기 위해 대지 위에 뿌려졌구나..
▼유명산
▼어비산 정상 - 유명산을 가기 위해서는 정상석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어비산을 하산하면 이곳 입구지계곡 가일천과 만난다. 계곡 건너 좌측으로 가면 안되고 우측으로 진행해야 유명산이다.
▼유명산
▼기대하였던 억새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정상 주변에 넓지않은 억새 군락지는 지고 있었기에 초라하게 느껴졌다.
▼맞은 편으로 용문산이 보이고..
▼소구니산
▼온 산을 뒤덮어 버린 낙엽속에서 산행하기가 쉽지 않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선어치고개
▼중미산 들머리
▼온통 참나무 낙엽으로 조금은 지겹고 짜쯩스러웠는데 이곳 솔밭은 참으로 포근하고 푹신하였다.
▼중미산
▼돌아보니 어비산, 유명산, 소구니산 마루금이 보이고 맨 뒤로 용문산이 보인다
▼삼태봉이 보이고..
▼중미산(좌)/소구니산과 유명산(우) 마루금..
▼길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뒤덮여 버린 낙엽..
▼바위가 굴러내려 오랫동안 나무에 걸쳐지는 바람에..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바꿔가며 생존하고 있는 나무..
▼맨 끝 봉우리가 통방산.. 진행해야 할 마루금..
▼삼태봉 - 정산석이 넘어질까 염려스러워 밧줄로 묶어 놓았는데.. 그 모습이 웬지..?
▼유명산/소구니삼 마루금(중앙)과 중미산 마루금(우)
▼아직 갈 길이 멀다..
▼함께한 산우님이 이제는 기력을 쇠한 듯 힘들어 한다..
▼가는 계절이 아쉬운 마지막 잎새..
▼돌아보니 산우님이 보이지 않는다.. 소리쳐보지만 대답이 없다. 안되겠다 싶어 back하여 살펴보았건만 보이지도 대답도 없다.
핸폰으로 연락하니 천안리 방향으로 진행한 것이었다.. ㅠ 다시금 올라와 통방산으로 향하니 어느덧 해는 기울어가고 있었다.
▼통방산
▼낙엽으로 쌓인 등로가 이리 힘든 줄이야.. 길은 없고, 쉽게 미끄러지니 정말이지 눈보다도 더 미끄러운 것이 낙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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