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

물같이 바람처럼..

노마GG 2015. 1. 8. 11:57

밤의 침묵이 어둠을 지배하는 시간..

삭풍으로 텅 비어버린 가슴에

봄 날 아지랭이 피어나듯 그리움은

호박빛 가로등 불 빛따라 흐르며

물같이 바람같이 사랑하라 하네..

바람처럼 그렇게 살다가라 하네.